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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으로 3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IT서비스 대기업인 코그니잔트(Cognizant)가

메이즈(Maze) 랜섬웨어에 감염돼 일부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표했다. 

메이즈 랜섬웨어는 2019년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그 동안 플로리다 주 등을 마비시키며 악명을 떨쳐왔다. 

특히 ‘이중 협박’ 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악랄한데, 이중 협박이란 ‘금전 요구’ 협박과 동시에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유출시킨다’고 협박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터를 암호화 하기 전에 빼돌리기 하는 수법이 메이즈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

이중 협박 전략을 쓸 경우 백업을 충실하게 한 상황에서도 범인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다.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기업인 트루컷시큐리티는 "Rhysida" 랜섬웨어를 입수하여 시험한 결과, 

자체 솔루션인 trueEP의 악성행위차단 알고리즘에 의해 선제적으로 방어되는 것을 확인하였다.